Soon, it will all make sense.

Camping :-D

캠핑 | 가평 오토캠핑 추천 | 로맨틱533펜션&캠프 (텐트옆 주차가능, 개별화장실+샤워실, 10번 12번 사이트)

fromdewhite 2024. 11. 11. 20:04

✨5월의 캠핑✨
이곳은 바로바로 내가 제일 조아하는 로맨틱533캠핑장! 벌써 세번째 방문...
이제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어서 기쁘지만서도 나만 여전히 알앗음 좋겟공..?
이번 캠핑은 친구네 커플과 벼르고 간 캠핑이라 꽤나 일찍 미리 사장님께 전화드려서 눈여겨봤던 사이트를 예약했다.
바로 아래 배치도의 10번, 12번(11번) 사이트!

 
나무 아래에 있는 꽤나 프라이빗한 사이트, 동화같은 뷰 연출, 그리고 정말 넓은 위치였다.
 
로맨틱533펜션&캠핑장
 
✅ 캠핑장 기본정보
- 체크인: 오후 1시
- 체크아웃: 오후 12시
- 매너타임: 23:00 ~
- 주차형태: 자리 옆 주차
- 시설특징: 개별화장실 (+샤워실) 있음, 캠핑장 앞 길 바로 건너 계곡 있음, 길에 차량통행 많이 없음
- 예약: 전화문의 (010-4570-6455)
- 가격: 10번, 11번 사이트 각 7만원 (주말)
 

 

 

 
이렇게 이쁜 사이트라닝~ 거기에 민지희현부부와 캠핑이라닝~
너무 예쁘고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언제나 고향같은 캠핑장이다
사이트 옆에 큰 나무가 있고 앞으로 바로 길이 있는 것이 아니라 1m 내외 단차 아래에 찻길이 있는 거라서, 그리고 펜스와 나무 등을 사이에 설치해놓아서 꽤나 프라이빗하게 캠핑할 수 있었다

 
늘 설레는 텐트 치기 (열일중이신 짝꿍)
우리 사이트 뒤쪽으로는 펜션동 건물이 몇 채 있고 그 뒤로 관리사무소와 분리수거장이 있다
정기를 펜션동에서 끌어와 써야해서 꽤나 긴 릴선이 필요했지만 친구커플것과 이어서 쓸 수 있어서 괜찮았다 ㅎㅎ그리고 여전히 건재한 개별화장실! 안에 샤워실도 함께 있어서 이용하기 너무 편리했다그리고 이날 만실이었던 듯한 텐트존..!

 
텐트치기를 마무리하고 열심히 포장해온 회를 먹어봅니당...이번 캠핑의 회는 제철인 밴댕이회,무침 + 병어회!나이가 드니까 제철음식은 꼭 챙겨먹게 된당.. 제철음식이 보약이여!

 
너무 맛있었어서 내년 이맘때 또 같은 메뉴로 다시 오기로 했다.
지금은 11월이지만 다시 입에 침이 고이는걸 ㅠㅠ 그래서 늘 캠핑의 첫 메뉴는 신선한 회고 그 이후로 굽거나 찌거나 끓이거나 하는 메뉴들인 것 같다.
야무지게 먹어주고 배 꺼트리기 위한 계곡물 발담그기 + 다슬기잡기 + 캐치볼하기(aka.파괴하기)
뭔가... 굉장히 몽글몽글했다. 여러 바쁜 일상속에서 꿈꾸었던 휴식 시간이었달까. 캠핑의 매력을 매번 느낀다. 나 원래 캠핑 싫어하는 사람이엇능데...

 
다슬기좀 라면에 넣어보겠다고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우리 옆에는 중학생 or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세상에 그물을 들고 갯가재를 잡고있었다. 우리와는 레벨이 다른 친구들
착하게 가재 구경도 시켜주고,,,, 요새 핸드폰만 보고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런 친구들을 보니 정말 순수한 시골 학생들같고 기분이 좋았다 ㅎㅎ😆
 
어디 나갔다 올 때면 늘 찍어보는 우리 텐트 방딩이.
홀리데이 마스터돔 + 마스터베스티블 조합은 늘 새롭고 짜릿해! 우린 아직 신혼이야~~ ㅎㅎ
민지와 희현오빠가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가서 귀여운 소주잔을 선물로 사왔다.
울오빠가 결혼식 사회를 봐줄만큼 절친한 친구커플이라 우리도 늘 좋은 곳 가면 함께 생각나는 소즁한 친구들
잘쓸게!!

 

느긋이 쉬고있다보니 벌써 어둑어둑 저녁이다ㅠ 노는 시간은 왜이리 빨리 가는지..? 이번 캠핑은 1박이고 한순간이 아쉬우니 바로 저녁 셋팅
캠핑이 손 많이 가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좋은 날씨,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준비하는 순간도 모두 즐거운 추억이다
(나 너무 아줌마같다 ㅠ 감성이 늘엇셔..)

 
민지네 텐트 + 우리 텐트 + 그리고 가운데 모임 존 너무이뽀!

 
저 잔잔한 알전구가 은근히 없으면 허전하다. 텐꾸에 당당히 한 몫을 하고 있는 녀석

 
저녁파티 시작이에요! 맛있는 양갈비 구이와 오돌닭발 그리구 오뎅전골 (사진이 업넹..ㅜ)
재잘재잘 끊임없는 얘기와 불멍도 모두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 돌아가고싶은 순간 ㅎㅎㅎ
파워 불멍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은 열심히 철거하구 점심먹으로 근처에 막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ㅎㅎ
마지막날은 따로 일찍 일어나서 밥먹지 않고 늦잠자고 느지막이 철수하고 식당에서 먹는편이다
잘잇오 오삼삼아 우리 또 올게!!

 
막국수 먹으러 온 곳은 여기!
두메막국수로 꽤나 후기가 많고 사진이 먹음직스러운 곳이었다
내 기억엔 대기를 좀 했었던 것 같구..?

 
맛났던 것 같다!! 5월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구먼,,, 바로 옆의 카페에서 커피 하나 테이크아웃 해서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가는길에 비가 왔던 것 같애. 이렇게 돌아가는 길에 비가 오면 좀 더 뿌듯하달까? ㅎㅎ

 
5월도 즐거웠다 ㅎㅎ 5월의 캠핑 끗!